동두천시의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현장 등 벤치마킹 나서
동두천시의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현장 등 벤치마킹 나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5.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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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시의회)
(사진=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6~17일까지 이틀 동안 전남 곡성의 세계장미축제 및 전북 군산의 청년 푸드 트럭 등을 방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지난해 축제기간에만 30만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지역 축제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중 최고의 흑자를 기록한 축제이기도 하다.

시의원들은 1004종, 수억 만 송이 장미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공원 및 부대 행사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인근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청년 푸드 트럭 존 현장을 방문, 관계자와 운영현황 등에 대해 들어보고, 이를 동두천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모색했다.

이성수 의장은 "곡성 세계장미축제의 현장에 직접 와보니, 그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 왜 성공한 축제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 청년 푸드트럭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며 군산 원도심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 동시에, 우리 시를 대표하는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동두천’하면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 개발을 위해 의회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