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촉성재배 안성맞춤 ‘굿타임수박’
[친절한 농자재氏] 촉성재배 안성맞춤 ‘굿타임수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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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식감·높은 당도로 타품종 대비 ‘우수’ 농가 호평
저온조건 불구 7~8㎏ 대과생산 유리, 병해충 발생 적어
팜한농의 촉성재배용 수박 품종 '굿타임수박' (사진=팜한농)
팜한농의 촉성재배용 수박 품종 '굿타임수박' (사진=팜한농)

저온기 촉성재배(작물 수확시기를 앞당겨 재배하는 방법)를 위한 수박 품종으로 팜한농의 ‘굿타임수박’이 농가들에게 각광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삭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굿타임수박은 경남 함안과 경북 의령, 충남 부여 등 전국의 수박 주산지에서 안정적인 작황이 검증됐고, 과 크기도 균일해 공동출하 또는 포전매매에도 유리한 품종이다.

그간 촉성재배용 수박은 당도가 떨어지고 육질이 무르다는 인식이 강해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시세가 낮게 형성됐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굿타임수박은 육질이 치밀해 아삭아삭한 식감이 뛰어나고, 당도도 평균 12~14브릭스(100그램 용액 속 당분이 몇 그램 들었는지 나타내는 단위)로 높은 편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촉성재배용 수박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던 농가들 사이에서 굿타임수박은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해도 당도가 높고 식감도 좋아 최근 수도권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최고 경매가 낙찰이 늘고 있다”며 “시세가 높게 형성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굿타임수박에 대한 농가 반응도 긍정적이다.

수박 주산지로 꼽히는 의령에서 지역 공동브랜드 ‘토요애’로 수박을 출하하는 남태호 농가는 “굿타임수박은 다른 품종과 비교해 저온 조건에서도 7~8킬로그램(㎏) 이상의 대과 생산에 유리하고, 공동선별을 위한 비파괴 당도 검사(기준 11브릭스 이상)에서도 100% 통과하고 있다”며 “수박 배꼽이 작아 열과(열매터짐 현상) 발생도 낮고 병해충 피해도 적어 재배하기 적합한 품종”이라고 추천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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