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성황리 마쳐
관악구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성황리 마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5.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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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낙성대공원서 도시농업박람회 4일간의 대장정 마감
(사진=관악구)
(사진=관악구)

관악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와 관악구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도시농업 박람회는 ‘도시농업과 건강’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7개 국가의 도시농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16일 개막식에서는 박준희 구청장의 환영사와, 옥진주 도시농업박람회 추진위원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으며, 낙성대공원 일대 곳곳에서는 다양한 도시농업 부스들이 펼쳐졌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메인 무대에서 ‘도시농부OX퀴즈’, ‘텃밭 보물찾기’와 같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도심 속에서 볼 수 없는 모내기 체험이 강감찬 텃밭에서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낙성대공원 일대에 마련된 과학전시관에서는 초청된 해외 연사들과 ‘국제 컨퍼런스’를 운영해 서울을 넘어 국제적인 행사로써의 모습을 보여줬다.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참여했으며, 특히, 이날에는 TV 출연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소년 농부 ‘한태웅’씨의 도시농부 토크 콘서트 ‘왁자지껄 농부이야기’가 진행돼 큰 호응과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강감찬텃밭과 낙성대텃밭에서 각종 텃밭 체험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열렸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