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0% 근접… 민주-한국 격차 11.2%p
文대통령 지지율 50% 근접… 민주-한국 격차 11.2%p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5.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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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文대통령 0.8%p 올라 49.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0% 선에 다가섰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13~17일 전국 성인남녀 2512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8%p 오른 49.4%였다.

부정평가는 1.0%p 내린 46.0%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p) 내인 3.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은 3주째다.

세부적으로는 진보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0대와 40대, 호남과 대구·경북, 서울, 충청권을 중심으로 국정지지도가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중도층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때보다 3.6%p 오른 42.3%로 지난해 10월 3주차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당은 3.2%p 내린 31.1%로 지난 4주간의 상승세가 꺾였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는 11.2%p로, 지난주 4.4%p에서 크게 벌어졌다. 

정의당은 1.2%p 내린 5.9%, 바른미래당은 0.2%p 올라 5.1%, 민주평화당은 0.1%p 오른 2.3%를 기록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