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과정 입학식개최
경남과기대,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과정 입학식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5.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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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전문가 육성과정 지난해 수료식. (사진=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과기대 전문가 육성과정 지난해 수료식. (사진=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오는 23일 저녁 7시 100주년 기념관 에서 2019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 교육 과정은 경상남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가 대학에 위탁한 사업으로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민선 7기 김경수 도지사 부임 이후 경남은 민관협치 방식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사회적경제 육성 조례를 제정하여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설치하고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질적 도약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밀착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한편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연계과정을 학부에 설치, 사회적경제, 사회혁신 분야는 물론 지역사회 체인지메이커 교육을 통해 교육 관련 인프라를 튼튼하게 구축하고 있다.

40명 모집 정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교육은 매주 목요일 진주와 창원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사회적경제 활동가로서 갖추어야 할 인문학적 소양, 사회적경제와 지역혁신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의 이론과 사례 교육, 그리고 세무, 회계, 인사관리, 마케팅 등 전문가적 역량 배양하기 위한 실무지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작년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도 예정되어 있다.

교육과정 총괄책임자인 송원근 경남과기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상남도 지원으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의 수강생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도 양질의 사회적경제 전문인력들이 배출됨으로써 경남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