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지난 17일 인천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 '검단 파라곤'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검단 파라곤은 인천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 88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동양건설산업이 올해 공급하는 검단 파라곤 총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 △29일 당첨자 발표 △6.10~12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에는 개관일부터 주말 3일간 총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방문객들은 특히 검단 파라곤의 특화 설계를 주목했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가구에 '내 집 앞 창고'를 설치해 수납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다용도실과 광폭거실, 대형 수납장 등도 마련했다.

동양건설산업 분양 관계자는 "검단 파라곤의 분양가를 3.3㎡당 1100만원대로 검단신도시에서는 가장 합리적으로 책정했다"며 "강남 고급 브랜드인 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방문객들이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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