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건강 보호 미세먼지대책위원회 구성 착수
대구, 시민건강 보호 미세먼지대책위원회 구성 착수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5.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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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까지 전문가·시민단체 등 위원 15명 모집

대구시는 국가적 차원서 대응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및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대책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국회에서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한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이태손 의원이 대표발의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지난달 10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에서 의결·공포했으며, 이를 근거로 미세먼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하며 내부 및 유관기관 추천위원 외에 12명(전문가 8, 시민단체 등 4)을 심사 후 위촉한다. 위촉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 응모자격은 대학에서 관련분야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자 △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자 △관련분야 기술사(대기분야)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자 △관련분야 10년 이상 경력 또는 회사·연구소 등을 대표하는 자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 소속되어 소속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5년이상 활동 경력자 등으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항이 없어야 한다.

응모는 시에서 정하는 모집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재직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하고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 소속된 경우 소속 민간단체장의 추천서가 있어야 한다.

공모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며, 위원선정은 접수된 응모자에 대해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다음달 말경 발표한다.

이근희 기후대기과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위원회 구성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며 “선정된 위원회에서 새로운 미세먼지 저감사업 발굴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