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최영조 시장, 강수명 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단체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지체장애인협회 합창단 공연 및 대동시온재활원의 난타 공연에 이어 식후행사로 장기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이 진행했다.

또 평소 장애인복지 및 장애인 단체 발전에 유공이 많은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40명에게 표창, 평소 학업에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 가정의 자녀 11명에게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후원한 이마트 경산점과 평소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활동한 대구은행 사랑봉사단, 경동OA시스템, 위너스관광, 법률사무소 두드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 시장은 “장애인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성숙된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야 할 공동의 과제인 만큼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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