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생 전원 합격
가평, 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생 전원 합격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5.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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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수업 '꿈 드림 교실' 첫 수확…고졸 12명 통과
(사진=가평시)
(사진=가평시)

경기 가평군이 운영 중인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사업이 올해 첫 성과를 나타냈다.

19일 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따르면 지난달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14명(초졸 1명, 중졸 1명, 고졸 12명) 전원이 합격했다.

지난 1월부터 운영한 검정고시 대비반에 성실히 참여해온 청소년들과 이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해온 멘토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함께 이뤄낸 결실이다.

검정고시를 대비해 공부방인 '꿈 드림 교실'에서 국어·영어·수학 등 검정고시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매주 화, 수 오후 1시~4시까지 학습 멘토 중심의 교과 수업을 무료 지원했다.

꿈 드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대학진학, 사회취업 등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군이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대 1맞춤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운영함으로서 미래를 위한 청소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