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청광장서 글로벌페스티벌 개최
용인시, 시청광장서 글로벌페스티벌 개최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9.05.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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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문화·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진=용인시)
(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오는 25일 시청 광장에서 시민과 2만6000여명의 외국인 주민과 화합·소통을 위해 '용인글로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인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시민 등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용인에서 세계를 만나다'라는 이름을 걸고 다양한 공연·체험을 진행하며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각국의 전통 춤 공연과 전통의상 퍼레이드, 다문화가정의 장기자랑 등을 펼친다.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채롭다.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의상, 전통놀이, 승마, 직업 체험부스 등을 마련한다.

어린이들이 외국인주민의 출신 국가를 찾아볼 수 있는 지구본 만들기, 국가별 도서 체험 부스 등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내·외국인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세계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외국 출신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