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운영
용인시,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운영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9.05.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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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참여자 24명 모집…참가비 무료

경기 용인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시정과 민관협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 24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진행촉진자를 의미하는 퍼실리테이터는 숙의 민주주의를 위한 각종 회의나 토론회 등에서 참가자들의 소통과 원활한 의사결정을 돕고 토론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수강료는 무료며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7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회당 5시간씩 시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민관협치의 개념부터 퍼실리테이터 기법, 의제 발굴 및 선정, 실행방안 도출, 실행계획 수립, 퍼실테이션 설계 등을 강의와 분임토의, 실습을 통해 익히게 된다.

시는 5회에 걸쳐 진행하는 교육에 모두 참석할 수 있고 수료 후 시의 각종 토론회 등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 수료자에겐 시장 명의의 수료증과 각종 토론회 등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료자들은 활동 경력 등 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퍼실리테이터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공고문 등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모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인 민관협치를 위한 각종 토론회 등에서 활약하게 될 퍼실리테이터 교육에 뜻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