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잠실환승센터 광역버스 신설
포천시청-잠실환승센터 광역버스 신설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5.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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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송우리 경유…서울 접근성 대폭 개선

경기 포천시가 시청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가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지난해까지 서울시 부동의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박윤국 시장과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을 갖는 등 노선 신설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광역버스 신설 노선은 시청을 기점으로 대진대학교, 소흘읍 송우리를 경유해 소흘IC에서 세종-포천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해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기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1시간 정도로 단축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노선 신설과 관련해 박 서울시장과 면담을 가진 박 시장은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인한 시간 단축으로 시민 뿐만 아니라 포천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과 군장병들에게도 큰 수혜로 협조해 주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철휘 더불어 민주당 지역위원장, 서울시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면담에는 시민대표로 채수정 시 이통장 연합회장, 이경묵 시 새마을지회장이 동행했으며 서울시는 박양숙 정무수석, 김종수 협력상생담당관, 오희선 서울시버스정책과장이 함께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