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결국 '아타바' 이겼다…외화 흥행 1위
'어벤져스4', 결국 '아타바' 이겼다…외화 흥행 1위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19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아바타'(2009)를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1위를 쟁탈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어벤져스4'가 개봉 26일째인 19일 오전 11시45분 누적 관객 1339만1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바타'의 총관객 수 1333만886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개봉 초기부터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등 대기록을 세운 '어벤져스4'는 10년 만에 역대 외화 흥행 1위 자리마저 쟁탈했다.

또한 ‘어벤져스’ 시리즈는 외화 흥행 톱5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도 세웠다. 1위 ‘어벤져스4’, 3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1121만2710명), 4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1049만4840명) 등이다.

'어벤져스4'는 11년간 이어온 '어벤져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이에 많은 '어벤져스' 매니아들은 N차 관람을 위해 극장을 찾았다.

게다가 마지막 답게 영화는 재미와 메시지, 화려한 비주얼 등을 갖춘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어벤져스4'는 식을줄 모르는 인기로 한국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아바타’ 흥행 기록을 넘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