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문학산책 전국현상공모전' 시상식을 가다
'2019 문학산책 전국현상공모전' 시상식을 가다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5.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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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정섭 기자)
(사진=송정섭 기자)

 

지난 17일 오후 전북 장수군 하늘내들꽃펜션 컨퍼런스 룸에서 한국시산책문인협회 주최 '제2회 문학산책 전국현상공모전' 시상식 및 문학산책 3집 출판기념회와 신인작가 등단식이 개최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랑시인으로 알려져 있는 민병식 시인이 ‘동태와 할머니’라는 작품으로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단편소설에는 김대은 작가가 최우상을 수상을 하는등 총 13명의 작가가 수상하고, 이문향 시인 등 5명이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한국시산책문인협회 정항석 협회장은 시문학 발전의 공로로 임원들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우수상을 수상한 김백준 시인의 ‘천만번 불러도 다시 보고 싶은’이라는 시집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정항석 문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분과 등단한 시인 등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글과 말이 우리의 삶을 곪게 하는 것을 치유하는 대안이 돼야한다"며 "협회 문인 들이 문학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순수영혼으로의 회귀를 목표로 대안적 낭만주의를 실천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2부에는 수묵화가 원창 이주림 화백의 퍼포먼스도 함께 열려 뜨거운 반응을  엿볼 수 있었다.

[신아일보] 장수/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