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 개최
안산상록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 개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9.05.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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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상록경찰서)
(사진=안산상록경찰서)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제2금융기관 34개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최근 갈수록 다양한 수법의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범죄수법이 갈수록 다양화·지능화 되면서 안타까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경찰 등 각종 국가기관과 금융기관은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수협 등 제2금융권을 경찰서장이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책을 홍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관련 금융기관 지점장은 고액 현금(수표) 인출이나 송금 시 금융사기 예방 사전 문진표를 작성한다고 했다.

모상묘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한번 발생하면 추적이나 검거가 어렵고 설사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 회복이 힘들다"며 "예방이 최고의 대책인만큼 금융기관에서는 고액 현금 인출이나 송금, 정기적금을 해지할 때 사용 목적을 꼭 물어봐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