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17일 남원시 주생면 도산리 금풍저수지에서 남원지사 및 순창지사 직원, 수리시설관리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녹조·유류 통합 방재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저수지 수온상승으로 인한 녹조발생 피해에 신속히 대처하고, 저수지 상류부 유조차 전복으로 저수지 내 기름유출에 따른 오일펜스와 기름 흡착포 등을 이용해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피해확산을 최소화 하고 양질의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춘성 남원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방제체계 구축 및 유사시 대응능력 배양하고 수질오염 사고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등 저수지 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