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 야간에 해루질하다 발이 갯벌에 빠져 고립된 30대 남성이 구조됐다.
19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13분께 태안군 안면 몽산포구 인근에서 김 모씨(38)가 가슴장화 차림에 해루질하다 발이 갯벌에 빠져 혼자 빠져나오지 못하자 가지고 있던 핸드폰으로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뻘배를 이용해 김씨를 구조하고 건강상태 등 이상이 없어 현장계도와 함께 귀가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다행이 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대여서 천만다행“이라며 ”앞으로 해루질을 비롯한 바다활동시에는 사전에 안전수칙을 잘 숙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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