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 무릉건강숲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3년차를 맞아 여성 리더십 함양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19 여성친화도시 리더와 함께하는 소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성평등, 성 인지력 및 여성 역할 향상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민 참여단과 여성단체 회원 등의 여성 리더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눈꺼풀 리더십연구소 양평호 소장을 초청해 '여성리더! 소통과 감성으로 리드하라'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방법 등 여성 리더로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강의를 실시한다.

또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안내와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친화도시가 여성뿐만 아니라 지역 정책에 남·녀 모두 평등하게 참여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취지를 알리고 민·관이 협력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강원도 내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되어 올해 3년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이중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