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작은영화관 누적관람객 4천명 돌파
보성군, 작은영화관 누적관람객 4천명 돌파
  • 임준식 기자
  • 승인 2019.05.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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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문화수혜 확대…관람료 6천원선
(사진=보성군)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5일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내 개관한 보성작은영화관의 누적 관람객 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성작은영화관은 동시 상영관으로 순천이나 광주까지 나가서 최신 영화를 관람해야했던 불편을 줄이고, 저렴한 관람료, 최신 영사시설 및 안락한 관람석, 친절한 서비스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오는 22일 보성작은영화관에서 '어린의뢰인', '더보이', '알라딘',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기생충' 등이 전국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2D 6000원, 3D 8000원으로 대형 극장가의 60~70% 수준이며,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어르신은 5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이며 매일 2개관에서 총 12회 이상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예매 및 상영시간표는 보성작은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작은 영화관' 앱을 설치할 경우 더욱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가 끝나면 군민들이 보성작은영화관에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최선의 관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향토시장에서 장 보고, 영화도 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성작은영화관을 중심으로 문화 경제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성/임준식 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