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제12회 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참가
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제12회 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참가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5.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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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제12회 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참가부스 모습. (사진=경상대학교)
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제12회 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참가부스 모습. (사진=경상대학교)

 

지난 15일 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지난 강릉시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업 경영인 전국대회에 참가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꿈을 꾸는 바다에서 미래를 여는 수산업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국대회는 지난 14~1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어업 기자재 전시회, 학술 대회, 각종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산업 경영인의 관심을 끌었다.

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행사 이틀째인 15일 경기장 주변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혈압 및 혈당 등 무료검진을 통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으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낙도지역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보다 많은 어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어업인 질환 예방을 위해 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박진성 센터장은 “경남지역은 남해안과 마주하고 있어 어업비율이 타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어업인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사업과 함께 홍보활동을 강화해 경남 지역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어업인의 노동과정에서의 사고와 질병을 예방하고 질병 발생위험의 구조적 여건을 개선하며, 어로작업 과정 중 발생하는 모든 질환에 대해 조사 및 연구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정받아 지난 2015년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