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유통센터서 연중 저렴한 가격에 공급
충남 천안시 산림조합이 임산물 유통센터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공기정화 식물을 판매해 눈길을 끈다.
천안시 산림조합은 5,000여평의 부지에 1,000여평의 임산물 유통센터를 설립, 스투키, 파카라, 산세베리아 등 4천여종의 공기정화 식물을 연중 저렴한 가격에 공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미세먼지 유입 등으로 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서는 나무, 꽃, 유실수 구입은 물론이고 조경자재와 비료도 살 수 있다.
또, 구입한 화분을 재료비만 내고 현장에서 분갈이도 할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약 28억원의 매출을 올린 임산물 유통센터는 올해 30억 이상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홍보 판촉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시산림조합 유병갑 조합장은 "저렴한 묘목과 원하는 식물을 골라 이에 맞는 화분을 구입하고 분갈이까지 5000원 이하면 충분하다"며 "우수 품종을 매입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미류, 국화류, 펠릿과 같은 계절별 특성품목을 개발해 제공하고 아파트, 학교, 기업체에 방문해 방치된 화분의 활용 및 분갈이 체험행사와 같은 고객을 찾아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시민과 조합원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천안/이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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