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안산 둘레길 함께 걸어요"
도봉구 "초안산 둘레길 함께 걸어요"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5.19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초안산 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
(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서울 스포츠 날'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초안산 둘레길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스포츠의 날은 올해부터 '언제, 어디서, 누구나 운동하는 서울 만들기'를 위해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서울 전역에서 가족단위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에서는 △위크엔드 어린이 스포츠교실(4월~10월) △초안산 둘레길 함께 걷기 행사(상·하반기)가 진행된다.

도봉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초안산 둘레길 함께 걷기'는 초안산생태공원에서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세대공감공원, 소나무숲, 초안산 정상, 초안산 생태다리를 돌아오는 5km 코스(약 1시간 소요)로 진행된다. 

특히 소나무숲 진행되는 '명상休체험'은 국가기공협회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소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몸과 마음에 힐링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걷기 운동 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마술·버블 공연과 경품추첨도 준비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신청없이 행사가 진행되는 곳에서 함께 참여하면 된다.

구는 행사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스포츠 안전재단을 통한 단체보험 가입, 둘레길 코스에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 배치, 구급차 및 구급요원 배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도 살필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민 모두가 내 지역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가족간, 이웃간의 소통의 관계를 회복하고 운동을 하나의 취미생활로 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