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라오스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LX, 라오스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5.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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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2곳과 용역 수행 후 최종 보고
17일 '라오스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가 진행 중이다.(사진=LX)
17일 '라오스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가 진행 중이다.(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17일 '라오스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다.

LX는 국내 공간정보 중소기업 2곳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용역에 참여했다. 라오스 공간정보 관리 기반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토지등록 방법론을 제시했다. 또, 프로젝트 개발과 예비 타당성 조사, 공간정보 관련 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라오스 정부는 마스터플랜 사업을 마무리한 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발주한 CSR 사업 일환으로, 공간정보 기술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라오스 공간정보 및 토지행정 현대화를 위한 후속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라오스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X)
라오스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X)

최창학 LX 사장은 "한국형 공간정보기술은 K-팝 못지않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과 공존·공영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국내 민간기업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쏨매드 폴세나(Sommad Pholsena)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장관과 봉두안 봉시하라(Vongdeuane Vongsiharath)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토지국장, 신성순 주 라오스 한국 대사를 비롯해 정부·학계·산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