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철도·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전명준)는 오는 20일 오후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번영회,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급 사회단체에서 약 1200여명이 참석해 홍천 철도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문 채택 및 성명서를 발표해 범군민적 유치공감 분위기를 확산하고, 추진위원회의 본격 활동을 대내외에 공표할 예정이다.
홍천 철도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수도권광역 전철망(용문~홍천)과 강원내륙 종단철도망(원주~홍천~춘천)의 계획 반영 및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설득 및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수발전소는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전국 최적지 7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유치공모를 실시함에 따라 주민의견 및 의회 동의를 받아 신청하려는 것으로, 사업규모로 볼 때 이 두가지 사안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홍천군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명준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주민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두가지 사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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