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명덕초교 개교10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홍천명덕초교 개교10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5.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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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걸어온 100년을 걸어갈 천년의꿈 웅비"
홍천명덕초등학교 개교100주년 기념행사. (사진=조덕경 기자)
홍천명덕초등학교 개교100주년 기념행사. (사진=조덕경 기자)

 

홍천군 남면 명덕초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17~18일 이틀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명덕초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30분 종합체육관에서 개교 100주년을 맞아 허필홍 홍천군수, 김홍배 총동문회장, 김학규 100주년 기념추진위원장, 홍병식 교육장, 신도현 강원도의원, 공군오·이호열 군의원, 엄소영 천안시의원, 김창한 3기갑연대장, 최대일 교장, 김승열 남면장, 26회 박상용 회장 등을 비롯해 총동문회 고문, 재학생, 교직원 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식전공개행사로 김학두(39회)서예가, 김학진(50회)동양화가의 퍼포먼스 와 한국고전무용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이어 고희재(46회) 장군의 대통령 하사품 '삼정검'을 모교에 기증식이 열렸다.

준비위원회는 짧은 행사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8000여만원의 성금 과 모금으로 기념비, 기념정원 조성, 모교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비 등을 제작했다.

모교 10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동문들의 작품전시회와 체육대회 및 한마음대회, 축하공연으로 무궁화악단 민요공연을 비롯해 농악놀이(유치리), 난타팀(제곡리), 가수 이상번, 홍춘, 이진, 장미경 씨 등이 출연해 한마음 한뜻으로 '백년의 초석위에 천년을 웅비하자‘라는기념비 제막식 과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비 제막식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학규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홍천명덕초는 홍천초등학교에 이어 홍천군에서 두번째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명문학교”라며 “100년을 걸어온 100년을 걸어갈 천년의 꿈을 품고 실천해 나가는 첫 걸음이 시작 됐다”고 말했다.

홍천명덕초교는 1919년 5월17일 양덕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 1921년 명덕공립보통학교, 1938년 명덕심상소학교, 1947년 명덕국민학교로 개칭, 1996년 3.1일 명덕초등학교로 개칭, 2010.3.1일 교육과정 자율학교로 지정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5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명덕초교의 100년의 미래는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능력있는명덕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꿈, 열정, 감동이 있는 밝음의 교육'을 지향한다.

명덕초등학교의 교목은 향나무이며 장미를 교화로 하고 있다.

학급 평균 학생수가 15.9명(홍천군 6.8명, 강원도 11.7명)이고, 선생님당 학생수가 14.6명(군 5.9명, 도 10.2명)으로 농촌지역의 면소재지 중심 학교 공동체가 활발해 재학생 173명이 지역과 전국의 각종 활동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항상 학생마다의 끼를 키우고 있다.

학교가 개교된 이래, 홍천군 남면의 모든 어린이들은 이곳 명덕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외에서 사람들간 삶의 행복과 인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