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랑초교 '작가와의 만남’ 운영
안산 화랑초교 '작가와의 만남’ 운영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9.05.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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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화랑초등학교는 지난 15일 독후문예반 학생과 일반학생 신청자를 대상으로 ‘청국장 똥국장’의 작가 윤재중 선생님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청국장, 똥국장으로 3행시 지으며 행사를 시작했고 작가의 작품소개, 글 쓴는 방법 강연, 질의응답, 기념촬영, 작가 친필 사인받기 순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작가 단편집인 ‘똑똑한 자장면’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질의 응답시간에 작품의 주인공에 대해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대부분은 선생님의 자녀, 친구, 제자들과 있었던 이야기를 각색해서 동화로 만들었다고 답변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가 꿈인 독후문예반 학생들은 작가가 되기 위한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고 책에 관심이 많은 일반 학생들도 동화를 쓴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직접 듣는 기회가 됐다.

화랑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을 받아 3~5학년 대상으로 독후문예반을 운영하고 있다.

독후문예반에서는 주 2회 글쓰기 수업을 하고 문학기행, 체험학습, 작가 초청강연을 각각 실시한다. 또한 안산시와 인근의 시에서 실시하는 전국단위 백일장에 참석예정이고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에도 참가한다.

백일장과 공모전에 참석결과 2018년 27건의 외부 수상을 시상했다. 독후문예반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활동으로 수강 학생의 만족도가 높고 사교육비 절감으로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은 활동이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