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애플망고 빙수’ 판매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애플망고 빙수’ 판매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5.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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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애플망고 시세 따라 판매가 책정하는 연동제
애플망고 빙수. (사진=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 (사진=서울신라호텔)

호텔 빙수의 원조 서울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가 돌아온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24일부터 여름 시그니처 메뉴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년에 비해 2~3℃ 높은 무더운 날씨에 제주산 애플망고의 수확이 빨라져 출시 일정은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지난 2011년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가 내놓은 애플망고 빙수는 호텔 빙수의 시초격으로 첫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라호텔은 최고의 제주산 애플망고를 공수하기 위해 구매팀 총괄자와 과일 담당자가 직접 제주도 산지를 방문해 품질 및 당도 테스트를 거친다.

지난해부터는 제주산 애플망고의 시세에 따라 애플망고 빙수의 판매가를 책정하는 망고 가격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헤에는 애플망고 빙수에 국내산 단팥과 망고 셔벗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에 앞서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2008년 로컬 식자재 발굴의 일환으로 애플망고 빙수를 처음 선보였다. 이는 제주산 애플망고가 처음 생산됐을 당시 업계에선 처음으로 디저트화한 것으로 신라호텔은 초기 제주산 애플망고 생산량의 총 80% 이상을 구입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