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예술인공동체, 첫 예술제 개최
광릉숲예술인공동체, 첫 예술제 개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5.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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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포천의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포천시 86%, 남양주시 13%, 의정부시 1%로 전체 약 2만4500ha의 면적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유네스코에서 지정됐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예술가들이 2011년부터 매년 '수목원가는길'이라는 예술제를 실시해 아름다운 광릉숲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활동을 해 왔다.

광릉숲이 포천, 남양주, 의정부 세 지역을 망라하는 공간적 범위를 이루고 있는 만큼 그간 포천에서만 이루어져 왔던 예술제의 성격을 세 지역을 포괄할 수 있는 예술제로 확대한다.

이들 예술가들은 세 지역에 걸쳐 있는 광릉숲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로 구성된 '광릉숲예술인공동체'가 지난 3월에 발족돼 그 첫 예술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해 6월22일까지 '광릉골무-오늘이 그날이야!'라는 타이틀로 8명의 작가들의 설치작품(강화산, 이대선화, 홍미자, 이혜경, 유성이, 서형석, 여영난, 박진숙), 단체전시회 및 다양한 음악회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장소는 국립수목원과 수목원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교정에서 이루어진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