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과천 화훼유통센터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LH, 과천 화훼유통센터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5.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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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지구 화훼업 종사자 재정착 방안 등 마련
16일 경기도 과천시청에서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 중이다.(사진=LH)
16일 경기도 과천시청에서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 중이다.(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16일 경기도 과천시청에서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화훼업 종사자 재정착을 지원하고, 과천시 화훼산업을 발전시킬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진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에 따라 LH가 직접 화훼유통복합센터를 건립·운영하는 방안을 포함해 리츠와 민간개발 등 다양한 사업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개별 화훼 농민 대면조사 및 자문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용역에 포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업체는 꽃과 함께 일하며 휴식과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Messe Flower'라는 개발개념을 제안했다.

또, 과천 화훼산업 연속성 확보를 위한 임시영업 시설 운영과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방안 등 과업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LH 관계자는 "용역 진행과 관련해 주민들의 우려와 요청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체·기관별 이견을 조율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발주한 용역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과천 화훼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