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진행
GC녹십자엠에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진행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5.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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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이오벤처 8곳 초청…개방형 혁신 강조
지난 15일 경기 용인시 GC녹십자 본사에서 진행된 ‘스위스 바이오벤처 초청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서 GC녹십자 계열사 임직원과 초청된 기업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지난 15일 경기 용인시 GC녹십자 본사에서 진행된 ‘스위스 바이오벤처 초청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서 GC녹십자 계열사 임직원과 초청된 기업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가 협력을 주제로 한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다.

체외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5일 경기 용인시 본사에서 ‘스위스 바이오벤처 초청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C녹십자엠에스가 유망한 스위스 바이오벤처 기업을 초청해 상호 협력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기회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초청된 바이오벤처 기업과 GC녹십자 및 계열사들 간 사업부터 연구개발 등에 이르는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파트너링 행사에는 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맥스웰 바이오시스템즈’(Maxwell Biosystems)와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하코’(Haako) 등 총 8곳의 바이오벤처가 참여했다.

또한, GC녹십자에서는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랩셀 등 계열사 7곳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첫 순서에서는 초청된 기업들이 직접 주력 사업과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한 계열사와 바이오벤처간 기술투자 및 연구협력 등을 논의하는 1대 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원성용 GC 투자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그들이 갖춘 새로운 혁신기술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바이오벤처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효율적인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체외진단 사업을 비롯해 혈액백과 혈액투석액 등 다양한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 해외 약 70개국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신아일보] 동지훈 기자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