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울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9.05.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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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30명의 모범 수렵인으로 구성, 오는 12월말까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 2000마리를 포획한다.

멧돼지와 고라니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은 군청 산림녹지과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되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현장 출동해 동물을 포획한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총기로 동물 포획이 이루어지는 만큼 군은 울진경찰서와 협조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총기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며 주민들도 안전사고 피해가 없도록 운영기간 동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