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2동 자율방범대,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
신정2동 자율방범대,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5.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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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안전에 첨병 역할… “당신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서 및 감사장을 수여받고 신정2동자율방범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신정2동 자율방범대)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서 및 감사장을 수여받고 신정2동자율방범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신정2동 자율방범대)

 

서울 양천구 신정2동 자율방범대가 서울지방경찰청 1분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됐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정2동 자율방범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수 자율방범대장이 인증서 및 감사장을 수상했다.

베스트 자율방범대는 서울시 442개 자율방범대 중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및 안전활동이 우수한 상위 5곳의 자율방범대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심야시간대 청소년 선도 및 안전한 귀갓길 지킴이로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

신정2동자율방범대는 지난 1994년에 창단되어 25년간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경찰관이 하나되는 민∙관∙경 협력치안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우리동네 안전 지킴이”로 튼튼하게 자리매김했다.

신정2동은 영등포구와 구로구가 인접하고 인근 오목교역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고 2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가 있어 청소년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대경연립 및 인근의 재개발 사업이 10년이상 지연됨에 따라 공가 및 폐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인접한 오목중앙시장의 야간 점포 폐쇄시 인적이 드물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신정2동자율방범대 김성수 대장은 “나와 내 가족과 이웃이 사는 동네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은 경찰만이 하는 일이 아니라, 너와 나 모두 함께해야 하는 일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또한 신정2동장(안기주)은 “신정2동자율방범대가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