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최종처분업체 지분 55% 취득
경기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대표 환경종합기업인 인선E&T가 매립사업을 최대치로 확대한다.
인선E&T는 폐기물 최종처분업을 추진하는 골든에코의 지분 55%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골든에코는 지난 4월 전남도 광양시 황금동에 소재한 황금일반산업단지의 폐기물처리시설 용지 약 1만5000평에 대한 분양권을 양수받은 업체이다.
해당 용지는 토지대금 완납과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면 관련 법에 따른 인허가 취득을 통해 매립장이 조성된다.
올해 3분기에 광양 지정폐기물매립장 재가동을 앞두고 있는 인선E&T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광양 지역에서의 매립사업 연속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인선E&T 관계자는 “해당 부지의 토지 소유권을 확보한 이후 구체적인 매립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조성공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인허가 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기존 매립시설과 시너지가 발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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