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복지모델'… 함양, 경로당 급식도우미 '눈길'
'새로운 복지모델'… 함양, 경로당 급식도우미 '눈길'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5.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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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노인회 등 다른 지자체 벤치마킹 ‘쇄도’

경남 함양군의 노인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새로운 복지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은 민선 7기 서춘수 군수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 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6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각종 언론매체에 군의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이 소개돼 전국에 알려졌으며 사업 벤치마킹을 위한 타 지자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 지난 15일 경북 영덕군 노인회지회 밥상공동체 김재성 센터장 등이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군을 찾았다.

영덕군의 밥상공동체는 마을단위 어르신 공동 거주제를 시행하는 곳으로 함양읍 고운노모당과 병곡면 옥계경로당 등을 차례로 찾아 급식도우미 운영 현황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안정적으로 경로당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즐겁고 편하게 이용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