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건립 '첫삽'
익산시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건립 '첫삽'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5.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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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억5천만원 투입…실내수영장 등 갖춘 4719㎡ 규모

전북 익산시가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실내수영장) 건립 공사를 본격화한다.

시는 16일 건립부지인 배산근린공원 노인종합복지관 인근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이춘석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21억5000만원(국비 38억5500만원, 도비 30억7200만원, 시비 52억2300만원)이 투입되며 지난 2017년 전라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를 통과한 후 2018년‘설계공모’방식에 의한 설계용역이 진행됐다.

앞으로‘경관 및 디자인 심의’, ‘공원조성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0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은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4719㎡ 규모로 건립되며 성인·어린이풀을 포함한 수영장과 농구장 크기의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노인운동시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설치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공사를 시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완공되면 양질의 체육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