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구경북 기업성장지원단 중점육성기업 후보 모집
산단공, 대구경북 기업성장지원단 중점육성기업 후보 모집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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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정목)는 ‘대구경북 기업성장지원단’ 사업을 새로이 시작하면서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제조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지원할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공개모집 중이다.

‘기업성장지원단’ 사업은 △중점육성기업의 성장전략에 따른 차별화된 컨설팅을 통해 중견기업 육성 △성장유망기업 애로해결 △스마트 산단 기반 구축위한 경영컨설팅 △신사업 벤처포럼 등이다.

‘중점육성기업’은 이달 중 선정해 협약을 맺고 내년 말까지 2년간 밀착지원하며 이와는 별개로 산단 내 성장유망기업 등 기업운영상 애로사항을 수시발굴해 3개월 이내 단기과제 해결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2018년 말 정부지원이 종료된 후 산업단지 입주기업들로부터 기업성장 컨설팅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구받았다.

이에 산단공은 입주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기능의 계속수행 필요에 따라 ‘기업성장지원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 말까지 연장 운영하게 된다.

윤정목 산단공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많은 입주업체들이 성장지원단 기술·경영·금융·수출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기업운영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핵심산업 축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성장 모멘텀을 불어넣어 기업혁신 성장을 돕는데 더욱더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성장지원단’은 산업단지를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유망기업 발굴 및 집중육성, 클러스터사업 연계, 그리고 기업지원기관 협력체계 구축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성장지원단 인력은 경영컨설턴트, 금융 전문위원, KOTRA 수출 전문위원, 무역 관세 전문위원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