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안산문인협회)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제14회 전국 상록수 백일장과 제13회 전국 상록수 시낭송 대회가 오는 6월1일 노적봉 장미공원에서 개최된다.

16일 안산문인협회에 따르면 상록수 백일장은 안산 시민은 물론 전국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져 치러진다. 운문부(시), 산문부(수필) 중 한 분야에 당일 행사장에서 지원할 수 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에 원고 마감한다. 총 49명을 시상하는데, 대상인 안산 시장상은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전국 상록수 시낭송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린다. 어느 시든 상관없이 시 1편을 외워서 낭송하면 된다.

시낭송 대회는 오후 1시에 시작하는데, 당일 오전 12시까지 접수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시낭송 대회는 22명을 시상하는데, 대상인 안산 시장상은 상금 20만원을 수여한다.

부대 행사로는 부채 그림 그리기, 민속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 가능하므로 가족 단위로 참가하면 좋다.

우천시에는 백일장은 안산시청 2층 대회의실, 시낭송대회는 중앙도서관 1층 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6월 9일 오후 2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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