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복실 여사 '올해의 시장 부부상'
김동일 보령시장·이복실 여사 '올해의 시장 부부상'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9.05.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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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부부애 토크콘서트 개최 등 가정문화 조성 기여

충남 보령시가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9 세계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복실 여사가 '올해의 시장 부부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25회 세계 부부의 날 및 국가기념일 제정 12주년을 맞아 전국의 모범적이고 금슬 좋은부부를 발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과 이 여사는 지난 1975년 12월 부부 공무원으로 결혼해 올해 44년차를 맞았으며 인생의 동반자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이 시대의 반듯한 모범 부부상을 보여주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칭송받고 있다.

특히 시는 웃음꽃을 피우는 가정, 퇴근하면 반갑게 맞아주는 가정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시민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애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행복한 가정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시는 저출산에 따른 결혼기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 지원, 신혼부부  취득세 감면, 출산장려금 향상 지원과 어린이집 무상보육 확대 및 교재교구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극복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보령의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가는 시민들을 대표해 받은 상으로 더욱 각별하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아내 허영 여사의 부부특강과 지자체 및 단체장, 일반 국민 대상 올해의 부부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올해의 부부 대상으로는 명실상부 방송계 '잉꼬부부'인 최수종·하희라 씨 부부가 선정되기도 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