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체인 이마트24가 지난해보다 출시시기를 좀 더 앞당겨 여름 별미 먹거리 ‘열무비빔밥’과 ‘열무비빔국수’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1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15일 출시된 열무비빔밥과 열무비빔국수는 하절기 인기 식재료인 열무김치를 활용해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 먹거리다.

열무비빔밥은 열무김치에 버섯, 애호박, 계란지단 등 다양한 식재료로 푸짐하게 구성됐다. 열무비빔국수는 쫄깃하게 삶은 소면과 열무김치, 오이, 콩나물 등에 매콤한 비빔장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가격은 각각 4000원, 3800원으로 부담 없는 수준이다.

이마트24는 오는 21일에 또 다른 여름 별미메뉴인 김치말이국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치말이국수 구매 시 소비자가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얼음컵도 증정한다.

이처럼 지난해보다 좀 더 일찍 여름시즌메뉴를 출시하는 이유에 대해 정재현 이마트24 프레쉬푸드(FRESH FOOD) 바이어는 “한 발 앞서 계절성 상품을 출시해 고객 인지도를 높여 판매를 활성화하고, 성수기에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2월부터 아이스음료 14종을 선보인 후 꾸준히 품목을 확대해 현재 33종의 아이스음료를 판매 중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한 계절 앞서 출시한 아이스음료 매출은 지난 5월 1일부터 13일까지 전월 동기와 비교해 107.6% 증가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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