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평남 양덕 인근서 규모 3.3 지진…"자연지진"
北평남 양덕 인근서 규모 3.3 지진…"자연지진"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5.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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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북한 평안남도 양덕 인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5분 45초 북한 평안남도 양덕 서남서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9.15도, 동경 126.4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5km다.

이번 지진으로 서울·경기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됐으며,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