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회용 위생용품 전국 합동점검 실시
대전시, 일회용 위생용품 전국 합동점검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5.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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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제조업, 위생물수건처리업 27곳 대상

대전시는 오는 20~23일, 일회용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위생용품제조업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유관기관 및 소비자위생용품 위생감시원과 함께하는 이번 합동 점검은 그동안 생활용품별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자원부 등에서 분산 관리 해오던 것을 지난달 19일부터 식약처로 일원화한 후 처음 실시하는 전국 합동단속이다.

합동점검에서는 일회용 기저귀, 행주, 타월, 종이냅킨, 이쑤시개와 야채, 과일을 씻고 식기 세척제, 화장지 등 일상생활에 빠져서는 안 될 필수 생활용품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시는 관내 위생용품제조업 17개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 10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이숙 시 식품안전과장은 “관내 위생용품 제조업체의 제조과정 등 정기적인 감시와 점검을 통해 위해성을 차단하고 시중유통 위생용품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