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피부 현재·미래 확인하는 ‘아이오페 스킨위크’ 개최
아모레퍼시픽, 피부 현재·미래 확인하는 ‘아이오페 스킨위크’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15 19: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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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본사 1층...‘피부미래연구’ 콘셉트
2019 아이오페 스킨위크 행사 외부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2019 아이오페 스킨위크 행사 외부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IOPE)’가 19일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서 현재의 피부상태 확인과 미래 피부까지 이해할 수 있는 피부미래연구 콘셉트의 ‘아이오페 스킨위크(SKIN WEEK)’ 행사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오페 스킨위크는 고객의 피부 측정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피부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경험하는 행사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셀프 문진·피부전문가 상담 통해 내 피부의 현재와 미래 확인
올해 아이오페 스킨위크의 콘셉트는 4800여명 여성의 피부 빅데이터에 기반해 피부 환경과 고민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아이오페 연구원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연구원의 서재’와 ‘연구원의 비밀 실험실’ 등 두개의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연구원의 서재에서는 아이오페 피부 연구의 기초가 되는 피부 데이터 측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인의 피부고민·생활습관 등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항목에 대한 셀프 문진과 스킨터치 기기 등을 활용해 피부를 측정하고, 피부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피부 카운셀링과 맞춤 샘플 키트를 받게 된다. 아울러 내 피부의 미래도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데, 피부 유전자 분석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응모한 방문객에 한해 진행된다.

연구원의 비밀 실험실은 제품이 탄생하기까지 아이오페 연구원의 고민과 실험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곳이다.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하는 누구나 연구원의 가운을 입고 아이오페 일일연구원이 돼 참여하는 실험 미션이다. 현미경·비커 등 실험기구를 통해 집중 안티에이징 제품인 ‘스템Ⅲ 앰플’에 적용된 핵심성분과 기술을 찾아보고 피부 미래에 어떤 변화를 끼치는지 관찰할 수 있다.

2019 아이오페 스킨위크 행사에는 피부측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사진=아모레퍼시픽)
2019 아이오페 스킨위크 행사에는 피부측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의 스템Ⅲ 앰플. (사진=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의 스템Ⅲ 앰플. (사진=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스템Ⅲ 앰플’ 빅데이터 바탕 3040 여성 피부고민 솔루션 제공
아이오페의 스템Ⅲ 앰플의 경우 20여년간의 연구 자산과 4800여명 여성의 피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30~40대 여성의 피부 고민과 특징을 발견하고, 근본적인 피부 케어 솔루션으로 피부 진정과 집중 안티에이징케어, 피부장벽 강화 총 3가지의 선순환 메커니즘을 ‘스템Ⅲ 앰플’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특히 스템Ⅲ 앰플은 ‘알란토-리포솜™’이라는 성분을 78.2% 함유했다. 아이오페는 외부 자극·건조 등에 의한 피부 손상 시에 바르는 성분에 주목해 ‘알란토 컴플렉스’ 성분을 개발했는데, 이를 머리카락 굵기보다 400배 더 미세한 ‘리포솜’ 제형에 담아 피부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스템Ⅲ 앰플은 수면 부족과 피부 노화의 상관관계에 기반한 인체 적용 실험을 통해, 탄력·피부결·윤기가 개선되는 등 3시간 더 푹 잔듯한 효과가 있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킨위크에 참여한 방문객 중 더욱 정밀한 피부 측정과 피부 고민에 맞는 카운셀링을 원한다면, 명동에 위치한 아이오페랩에서 90분 동안 진행되는 ‘전문가 피부 측정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전월 20일 아이오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무료예약이 가능한데, 매월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1996년 출시 이후 기능성 화장품 대명사로 자리매김
아이오페는 1996년 출시 이후 우리나라 여성 피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아이오페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바로 ‘연구’라고 할 수 있다”며 “20여년간의 독보적인 연구결과가 집약된 연구소(Lab)를 기반으로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고객들의 피부 고민에 대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부 속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피부 스스로 건강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오페가 추구하는 목표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아이오페 연구원들은 정확한 피부 진단과 연구를 통해 탁월한 효능을 가진 소재를 찾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2019 아이오페 스킨위크 행사에 마련된 연구원의 비밀 실험실 공간. (사진=아모레퍼시픽)
2019 아이오페 스킨위크 행사에 마련된 연구원의 비밀 실험실 공간. (사진=아모레퍼시픽)

피부·소재·기술연구 기반의 브랜드 ‘아이오페’
아이오페랩의 경우 2014년부터 현재까지 4000명이 넘는 여성들의 피부 상태를 측정 받은 곳이자, 아이오페만의 차별화된 연구 공간이다.

최첨단 기기로 피부 온도·색소·유분·수분·탄력·주름·지질도까지 정밀하게 측정한다. 2016년부터는 더욱 정밀하게 피부 연구를 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 연구도 함께하고 있다. 현재까지 1200여명의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 유전자 지표를 조사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피부 측정 결과에 맞춰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탁월한 성분을 찾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런 점에서 아이오페는 척박한 환경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살아남는 강인한 식물, 즉 ‘슈퍼 플랜트’에 주목했다. 이동할 수 있는 동물과 달리 식물은 한 자리에서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극복하기를 반복하면서 스스로 생존하는 힘을 갖고, 환경이 척박해질수록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특수한 성분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아이오페의 ‘슈퍼 바이탈 크림’에 사용된 만년송, ‘라이브 리프트 세럼’에 사용된 용설란과 같이 피부에 탁월한 효능을 제공하는 소재를 철저히 연구한 결과, 아이오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오페는 생명 매커니즘 연구를 기반으로 피부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아내는 원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항산화 효소 성분을 재현한 ‘바이오 리독스’ 성분 개발과 크로마토그래피 원리를 활용한 ‘고농축 성분 추출’ 기술, 멜라닌 생성 원인을 감지해 특정 세포에게만 유효 성분을 정확히 전달하는 ‘바이오 엑티브 타겟’ 기술 등 아이오페만이 할 수 있는 소재와 기술을 담은 제품으로 피부 속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