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전남,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 이홍석 기자
  • 승인 2019.05.15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단계 근무체계 구축…10월까지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 피해 최소화

전남도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다양화·대형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15일까지 5개월을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총 5단계 근무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상황판단회의 책임자 지정과 참석 범위 설정 등 한 단계 빠른 상황대처 대응체계다.

도는 그동안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시군과 유관기관 임무와 역할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지난 4월2일과 25일 두 차례 실무 간담회와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취약계층과 고령자 등 재해약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야영장, 침수 우려 도로 등 재해 취약지역과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한 점검도 했다.

이달 말부터는 기상․강우 웹기반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전남지역 기상과 강우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현인 도 자연재난과장은 “대비가 잘 됐다 하더라도 재해 예방을 위한 도민의 자발적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여름철 행동요령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남/이홍석 기자

h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