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2020충남도체육대회'에 사용될 엠블럼과 마스코트, 구호 등의 상징물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로 당선된 상징물은 오는 2020년 상반기 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당해 대회에서 사용된다.
2020년 열리는 충남도체육대회는 기존의 충남도민체육대회와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통합돼 열리는 첫 대회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담은 대회 상징물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체육대회 홍보와 개최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응모기간은 이달 17일부터 6월28일까지 40일간으로 공모대상은 체육대회 엠블럼(대회마크)과 마스코트, 구호 각 1점이며 응모자격은 제한 없으나 각 부문별로 1인당 2점을 초과할 수 없다.
작품주제는 충남과 시의 전통과 역사, 문화, 비전 등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거나 '더 큰 도약, 살맛나는 당진'의 미래상을 담은 작품, 통합 첫 대회임을 나타내고 체육대회를 통해 모든 도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규격은 엠블럼과 마스코트의 경우 A3사이즈(297mm×420mm)이며, 구호는 한글로 16자 이내다.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칼라도안 작품을 폼보드에 부착해 제출하되 200자 내외의 작품 설명서를 첨부해야 하며 작품 데이터 파일 저장 매체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시청 평생학습체육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구호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도 도민체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며 "첫 통합대회인 만큼 도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대회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당진/문유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