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해상 추락 카이트 보드서 2명 구조
평택해경, 해상 추락 카이트 보드서 2명 구조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9.05.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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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안산시 방아머리 선착장 남서쪽 약 500m 해상에 추락한 ‘카이트 보드’ 에서 2명을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상에서 카이트 보드를 타고 레저 활동을 하던 A(72)씨는 약한 바람에 의해 연이 바다로 추락하면서 끈이 자신의 다리에 감겨 해상에 표류했으며, A씨에게 카이트 보드를 가르쳐주던 B(57)씨는 A씨를 구하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 접근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 안산파출소는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바다에 표류하던 A씨와 B씨를 구조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 해상에서 카이트 보드 같은 신종 해양 레저 스포츠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바다에서 레저를 즐길 때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 신고 전화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택/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