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행복한 일탈 레저여행지로 인기
단양군, 행복한 일탈 레저여행지로 인기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5.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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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로 화제…여행 트렌드로 자리매김
(사진=단양군)
(사진=단양군)

천혜의 자연 절경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군이 레저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방곡도예촌은 전통방식의 장작가마로 도자기를 구워내는 도예가들로 이루어진 마을로 맑고 깨끗한 청정 환경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광도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해볼수 있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한드미마을은 가곡면 어의곡리 마을로 읍에서 영월방향으로 5.4Km 가량을 지나 소백산 국립공원과 새밭계곡 유원지가 있는 새밭로를 따라 6Km가량 들어가면 소백산 자락아래 아담하게 자리잡은 예쁜 산촌마을이다.

한드미마을은 산과 들, 계곡, 천연동굴이 한데 어우러져 흥미롭고 즐거운 농사체험, 산촌체험, 생태체험프로그램 등 마을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문화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하늘을 날며 군의 멋진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페러글라이딩은 꼭 해봐야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양방산 정상에 자리한 단양활공장에서는 하늘 아래 대지를 마음껏 품기 위해 활짝 날개를 펼친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군은 5개의 활공장과 활공연습장, ULM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행글라이딩과 패러글라이딩의 묘미를 만끽하고 싶다면 동호인뿐만 아니라 초보자라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양방산활공장은 굽이굽이 돌아나가는 남한강의 정취와 역동하는 군의 모습이 발 아래로 굽어보이는 매혹적인 활공장이다.

17∼18세기 유럽의 귀족들은 하늘에 비둘기를 날려 총으로 맞히는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비둘기 대신 진흙으로 구운 접시를 표적으로 이용했고 그것이 지금의 클레이사격의 유래가 됐다.

다른 사격에 비해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되어 가고 있는 클레이 사격은 움직이는 표적을 정확히 맞혀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레포츠이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실탄사격의 전율과 표적을 맞추는 순간의 짜릿함은 맘 속 깊이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군 관계자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작은 여유를 찾고 휴식을 즐기며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 대한민국 힐링관광 1번지 녹색쉼표 단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