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경남 함양군이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기초질서 지키기에 나서는 등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양팔을 걷었다.
군은 오는 17일 군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범 군민적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해 함양을 찾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함양의 모습을 보여준다.
군내 20개 단체와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친절한 관광객 맞이, 기초질서 지키기, 청결한 도시 이미지 만들기 등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군민 모두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행정과 군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단들이 앞장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정성과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하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이장단들이 하나같은 마음이 모이고 함께 확인하는 뜻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참여한 600여 이장단 및 가족들은 △쓰레기 버리지 않기, 내집 앞 내가 쓸기 등 청결한 함양 만들기 △주차질서 지키기·교통신호 지키기 등 선진 교통문화 주도 △친절하고 상냥한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 하기 △기초질서 지키기 범 군민운동에 역량 결집 성공적 엑스포 적극 노력 등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별 이장회의에서도 기초질서 지키기를 결의하는 등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전 군민의 동참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지를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엑스포 홍보대사라고 생각하고 기초질서 지키기 등 홍보에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