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는 지난 14일 점심 식사시간을 이용해 의회 직원들과 용지공원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의장과 함께 도시락을 먹는 도시락 데이트는 지난 3월 변화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시행한 창원시의회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의정에 반영한 것이다.

이찬호 의장은 “똑같은 일상에서 탈피해 야외에서 소풍 나온 느낌으로 도시락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니, 직원들과 평소 하지 못했던 일상적인 대화도 나누고 가까워 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런 열린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한다면 의회가 한층 더 발전되고, 시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