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 열어
익산시의회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 열어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5.1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통해 미래 리더의 꿈 실현
(사진=익산시의회)
(사진=익산시의회)

전북 익산시의회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의회를 개방하고 시의원과의 대화시간, 모의의회, 의사봉 체험 등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풀뿌리 민주주의 소양 교육과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은 지난 9일 이리영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익산한벌초등학교 학생들이 시의회를 방문해 일일 시의원이 돼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스스로 운영하고 시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학교 소재의 지역구 의원들과 대화시간을 갖고 의회가 하는 일, 시의원이 된 계기, 시의원으로서 좋은점과 나쁜점 등 질문하고 답변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방문한 학생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모았다.       

조규대 의장은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경험을 쌓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험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교실은 참여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10월까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