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발명의 날 기념… 지식재산 페스티벌 개최
부산시 발명의 날 기념… 지식재산 페스티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5.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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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우수사례 발표, 우수 발명품 전시 등 행사 다채

부산시와 부산지식재산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및 발명가와 발명에 관심 있는 시민 등과 함께 ‘2019 부산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03년부터 매년 ‘발명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는 부산 우수발명인 및 시민발명경진대회 수상자 포상과 기술 창업기업 우수사례 발표를 한다. 또 스타강사 특강과 우수 발명품 전시회, 발명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올해는 지식재산 인재양성 전문가인 충남대 오기영 교수가 ‘나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창의성과 발명’이라는 주제로 발명 kit를 활용한 발명체험 등 지식재산 창업가와 학생, 기업인, 발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특강 할 계획이다.

부산 우수발명인 수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기업발명가 심상칠 씨를 비롯한 특허청장상 2명, 부산시장상 3명 등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또 ‘부산시민 발명경진대회 수상자’는 금상 수상자인 장정명·정범모 씨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한편 부산 우수 발명인 공모에는 55명이 신청하고, 부산시민 발명경진대회에는 110명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변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요건 확인 후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부산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발명진흥 행사”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가져 미래산업 기술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